P&C 인력: 아직도 진행 중인 과제, Part 2

조 스티븐슨(Joe Stevenson), The Relay Newsletter, Protection Testing | 2025년 8월 26일

2025 Protection Seminar의 Pulse of the Industry 포럼에서의 논의가 보여주었듯, 시스템 P&C 분야에서 숙련된 인력을 육성하는 문제는 여전히 시급한 과제이다. 인력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신입 직원과 고용주 모두에게 업무 준비도는 여전히 가파른 도전이다.

깊은 물속에 던져지다

한 참석자는 학문적 준비와 P&C 관련 업무의 현실 사이의 괴리를 이렇게 표현했다.

“전기공학 학위를 받고 졸업했지만, 직장을 얻어 변전소 제어실에 들어가기 전까지 릴레이를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때 제 앞에 처음으로 릴레이가 있었어요.”

이 이야기는 결코 예외가 아니었다. 여러 참석자들은 대학에서 다양한 과목을 배우다 보니 “릴레이를 다룬 수업이 한 과목 있긴 했지만 실제로 본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P&C 분야 신입사원들은 현장에서 빠르게 배우면서도 기여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학교에서 릴레이를 직접 접할 기회가 더 많아져야 졸업생들이 현장에 더 잘 대비할 수 있으며, 유틸리티 입장에서도 신입 온보딩 과정이 덜 벅차고 덜 낙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었다.

실습 기반 경험 구축: 랩과 견습 과정

일부 조직은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에 투자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다음과 같은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우리는 다양한 보호 유형에 맞는 여러 종류의 랙을 갖춘 실습실을 만들었습니다. 선로 보호, 차단기 실패, 변압기 차동 보호… 우리가 사용하는 여러 보호 스킴을 재현했죠. 이 랩은 신입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이 릴레이 설정을 시험해보고, 야외 장비와 연결된 ‘더미’ 장비도 다뤄보도록 했습니다. 이 덕분에 젊은 엔지니어들이 왜 그런 설정을 하고 그것이 시스템을 어떻게 보호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몰입형 경험은 매우 가치가 크다. 학습 속도를 높일 뿐 아니라 보호 스킴의 목적과 기능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견습 프로그램도 엄격하지만, 멘토링과 명확한 기대치가 뒷받침된다면 체계적인 성장 경로를 제공한다.

현장 멘토링: 경험을 통해 배우기

멘토링은 또 하나의 핵심 주제로 떠올랐다. 한 참석자는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모델을 공유했다.

“제가 배움을 시작했을 때 선임 기술자가 ‘네가 다 해봐, 내가 검토해줄게’라고 했습니다. 현장 첫날부터였죠. 지금도 그는 제 일을 점검해주며 가르쳐주는데, 이것이 저에게도 배우기 좋고 그에게도 현장을 유지하면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방식입니다.”

경험 많은 전문가의 검토 아래 직접 해보며 배우는 방식은 매우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 책임감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이며, 실제 상황에서 지식이 전수되도록 한다.

초기 노출: 미래 인재에게 다가가기

가장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는 한 농촌 지역 유틸리티에서 나왔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지역 고등학생들을 초청해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락아웃 릴레이를 직접 만져보고, 패널을 만져보도록 했죠… 4년 후의 관심을 만드는 셈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인력 개발이 졸업 이후에만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준다. 지역 학교, 커뮤니티 칼리지와 협력함으로써 유틸리티는 P&C 분야의 기본을 이미 이해한 미래 기술자·엔지니어의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일찍 시작하라

Pulse of the Industry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은 한 가지 사실을 명확히 한다.
시스템 보호 및 제어의 미래는 의도적이고 협력적인 인력 개발에 달려 있다.

대학은 실제 장비를 교육 과정에 통합해야 하고,

유틸리티는 실습실·견습·멘토링에 투자해야 하며,

업계 전체는 젊은 세대가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훨씬 이전부터 적극적으로 참여시켜야 한다.

추가 정보

이 글은 원래 The Relay™ Newsletter에 게재되었습니다.